드디어 스테디셀러 모니터의 4K 버전 출시! - 제우스랩 P16KF
- Review/디스플레이
- 2025. 3. 19.
제우스랩(Zeuslap, http://www.zeuslap.cn)은 이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포터블 모니터로 많이 알려진 유명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국내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국내발송 스토어까지 입점한 상태죠. 이런 제우스랩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리게 해 준 모니터라면 단연 16인치인 P16K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랩에서도 꾸준히 이 P16 시리즈에서 파생되는 모델들을 하나씩 선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P16 시리즈 하면 가장 기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2.5K QHD 해상도였죠. 하지만, 포터블 모니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다 보면 4K 해상도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많죠. 그래서, 제우스랩이 이번에는 P16 시리즈에서 최초로 4K 해상도 모델 "P16KF"를 출시했습니다. 크기는 그대로 16인치를 유지하면서 4K 해상도를 가진 거죠. 그럼, 제우스랩의 P16KF 포터블 모니터를 한 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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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는 기존 자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박스 디자인으로 제우스랩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가성비 인지도가 있기때문에 박스 디자인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죠. 그래도, 박스 오픈 부분에는 동봉씰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면, 외부 충격보호를 위해 우레탄-폼 포장재와 함께 구성품들은 포장재 일부 수납공간에 들어있으며, P16KF 모니터를 한 번 더 에어캡 포장재를 사용해 외부 충격보호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구성품들은 기본적으로 개별 비닐포장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구성품에는 P16KF 포터블 모니터, 제품설명서, USB 타입 C 케이블 2개, HDMI 케이블, 전원어댑터가 제공됩니다. 제품의 기본 사양은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시 모니터 화면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그럼, 제우스랩(Zeuslap) P16KF 포터블 모니터를 살펴보면, 화면크기는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P16 시리즈에 속한 모델로 16인치 크기를 가졌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화면비율은 16:10이라 해상도는 3840x2400이죠. 패널은 IPS이며, 약간의 반사광정도가 있기 때문에 논글레어보다는 안티글레어에 가깝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 베젤 중앙에는 ZEUSLAP 로고를 새겨놨으며, 측면에서 보면 6.8mm의 얇은 두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후면을 보면, 아래에 75mm 베사(VESA) 홀 일부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동시에 접이식 받침대이기도 합니다. 베사홀에 별도의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펴서 바로 받침대로 사용하는 거죠. 접히는 부분을 보면 힌지가 적용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튼튼하고 견고한 편이라 받침대를 펼친 상태에서 모니터 각도조절을 최대 90˚ 가까이 세울 수 있으며, 약 45˚까지도 뒤로 넘어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이식 받침대 양쪽 측면에는 각각 포트 및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OSD 메뉴 다이얼버튼, 마이크로 USB 포트, 3.5mm 오디오 포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오른쪽 측면에는 미니(mini) HDMI, USB 타입 C 포트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 타입 C 포트는 썬더볼트(Thunderbolts) 겸용으로 데이터전송 및 모니터 입력포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받침대 중앙 측면에는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는데, 1W 출력에 2 채널입니다.
끝으로,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 및 전원어댑터를 살펴보면, 일단 모니터 케이블에는 앞서 포트구성에서 확인한 미니 HDMI에 맞춰서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을 제공해 주며, 길이는 약 1.2m이고,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처리가 되어있으며, 미사용 보관 시 부식 및 먼지유입 방지를 위해 마개도 기본 제공해 줍니다. USB 타입 C 포트에 사용하는 USB 케이블 역시 USB Type-C to C 케이블로 포트 개수에 맞춰 2개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길이는 약 1.2m이고, 역시 미사용 보관시 부식 및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마개를 제공해줍니다. 끝으로, 전원어댑터는 기존 자사 다른 모델에 사용되는 어댑터와 동일한 모델이며, USB 타입C 포트를 가졌으며, 최대 30W 소비전력을 가졌습니다.
그럼, 직접 제우스랩 P16KF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해 보면, 해상도는 앞서 언급했듯이 16:10 배율로 최대 3840x2400까지 지원합니다. 일반적인 16:9 비율의 3840x2160 해상도도 포함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OSD 메뉴에서 화면비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사율은 최대 60Hz까지 지원하며, IPS 패널이기 때문에 좌우 178˚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P16KF 포터블 모니터의 OSD 메뉴를 잠깐 살펴보면, 일반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OSD 메뉴와 동일하며, 한국어 지원도 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메뉴는 크게 밝기, 화면, 색온도, 메뉴조절, 설정, 기타로 구분되며, 밝기 메뉴에서 화면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본모드를 비롯해 게임/영화/문서/FPS/RTS 총 6가지를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메뉴에서는 고정종횡비 즉 비율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기본 16:10 비율뿐만 아니라 16:9, 4:3 비율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음소거나 스피커 볼륨 조절도 할 수 있죠.
이번엔 P16KF 포터블 모니터의 색재현율을 측정해 봤는데, 앞서 제품 설명서에서 P16KF의 기본사양 표기를 확인했을 때, sRGB와 DCI-P3 색재현율 모두 100%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측정된 값에서도 sRGB 99.7%, DCI-P3 97.8%로 오차범위 내라서 100% 색재현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이미지 편집이나 영상 편집용 모니터로도 충분히 소화해 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P16KF 포터블 모니터의 활용으로는 기본 PC 용도 외에도 닌텐도스위치, UMPC 같은 콘솔기기 게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스위치 기준에서 연결법을 설명하자면, 충전독을 사용했을 때는 HDMI 케이블을 사용해서 연결해 주면 되고, 본체와 바로 연결할 때는 USB 타입C 케이블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물론, 전원어댑터 연결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미러링이나 삼성 덱스 같은 PC모드 연결 같은경우에도 USB 타입C 케이블로 연결해주면 되는데, 연결기기에 따라선 전원어댑터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4K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만 갖추고 있다면 카메라 촬영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제우스랩(Zeuslap)은 최근 국내활동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제우스랩하면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모델이 P16K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불릴 만큼 가장 인기가 많죠. 그래서, 이를 베이스로 한 16인치 즉, P16 시리즈 제품들이 그동안 꽤 나왔는데, 모두 QHD 해상도거나 풀-HD 해상도 모델이었습니다. 4K 해상도를 원했던 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4K 해상도의 P16KF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16:10 비율로 최대 3840x2400 해상도까지 지원하며, IPS 패널에 sRGB, DCI-P3 색재현율 모두 100%를 지원하고 있어서 게임용으로도 괜찮지만, 작업용으로 좀 더 활용이 높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제품들에선 커버를 사용해야 받침대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P16KF는 모니터 후면에 기본 접이식 받침대를 적용하고 있어서 이동 편의와 함께 사용하기도 편리해졌습니다. 물론, 4K 해상도로 60Hz 주사율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보다 PC 게임용 보조모니터로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주사율보다 해상도를 더 중요시하는 소비자라면 게임부터 편집, 모니터링용도로 P16KF가 더 적합하기 때문에, 16인치 4K 포터블 모니터를 원했다면 제우스랩 P16KF를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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