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mm 높이의 블랙 감성 로우 프로파일 쿨러! - 녹투아(Noctua) NH-L9i chromax.black / NH-L9a-AM4 chromax.black

공랭 CPU쿨러 하면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녹투아(Noctua)죠. 사실상 이제 유일하게 공랭쿨러만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한데, 그만큼 녹투아(Noctua)의 일종의 장인기술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녹투아는 변화를 크게 주지 않는 걸로도 유명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쿨러는 없지만, 올-블랙(All-black) 콘셉트의 chromax.black 라인업이 있어서 기존 제품을 좀 더 고급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만날 제품 역시 녹투아의 로우프로파일 쿨러의 대표적인 모델 NH-L9 시리즈를 chromax.black 라인업으로 출시한 모델인데, 바로 NH-L9i와 NH-L9a-AM4입니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인텔용과 AMD용으로 나뉘어서 나왔죠. 그럼, 녹투아의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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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 튜닝 NH-L9i chromax.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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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투아 CPU쿨러 NH-L9a-AM4 Chromax.black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인텔용과 AMD용으로 구분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품박스를 살펴보면, 모델명과 기존 모델명 표기를 제외하고는 박스 디자인이나 담고 있는 내용이 모두 동일하죠. 박스 측면에 두 모델을 소개하는 문구도 확인해보면 모델명 단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내용입니다. 물론, 사이즈에는 조금 차이가 있죠. 이는 박스 측면에 표기된 사이즈와 제품 기본사양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박스 후면에 담긴 제품의 주요 특징 내용도 쿨러 높이, 100% 램 호환, 그래픽카드 호환 등에 대한 내용이 모두 동일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 방식은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며,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제품끼리도 동일하죠. 물론, 구성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먼저 인텔용 NH-L9i chromax.black은 쿨러, 마운팅 볼트, 25mm 팬 볼트, 로고 플레이트, 저소음 어댑터, 써멀컴파운드, 장착가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NH-L9a-AM4 chromax.black은 쿨러, 백플레이트, 마운팅 볼트, 25mm 팬 볼트, 로고 플레이트, 저소음 어댑터, 써멀컴파운드, 장착가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성만 봤을 때는 단순히 백플레이트 차이라고 볼 수 있지만, 뒤에서 확인해보면 쿨러 밑바닥의 소켓 마운팅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녹투아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두 모델 모두 기존 모델에서 chromax.black 라인업답게 올-블랙(All-black) 색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색상 구분이 확실히 차이나죠. 그리고,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구성에서 차이가 조금 난다고 했지만, 쿨러 높이는 37mm로 동일하며, 히트싱크 면적에서 조금 차이가 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팬은 기존 모델에서도 사용되던 NF-A9x14 팬을 chromax.black 컨셉에 맞춰서 역시 올-블랙으로 적용되어 NF-A9x14 HS-PWM chromax.black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나왔으며, 팬은 고정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또한, NF-A9x14 HS-PWM chromax.black 팬은 두께가 14mm를 가졌기때문에, 일반적인 25mm 두께의 팬을 장착하고 싶을 때는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25mm 팬 볼트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팬 속도는 최대 2500 RPM까지 작동하며, 소음을 줄이도 싶다면 제공해주는 저소음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고, 팬 모서리 부근에는 방진패드도 적용되어 있죠. 물론, 팬 연결방식은 PWM(4Pin)입니다.

 

 

 

 

 

팬을 분리한 상태에서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 히트싱크를 보면, 한눈에 봐도 사이즈가 AMD용 NH-L9a-AM4 chromax.black이 좀 더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히트싱크 밑바닥 부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인텔과 AMD의 소켓 규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AMD 소켓이 인텔보다 긴 편이기 때문에 소켓 마운팅도 이 기준에 맞추면서 히트싱크 면적도 좀 더 길게 잡았습니다. 물론, 마운팅은 분리가 가능하고, 별도로 AM4 키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NH-L9i chromax.black을 AM4 마운팅으로 교체하면 AMD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트싱크를 살짝 기울여서 보면 방열핀 사이로 2개의 히트파이프가 U자형으로 관통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녹투아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의 성능을 확인해 보는데, 일단 장착은 인텔(Intel)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간단합니다. 그냥 쿨러를 그대로 CPU에 올린 상태에서 메인보드 후면에서 마운팅 볼트를 사용해 체결하면 끝나죠. 초보자도 쉽게 장착할 수 있을만큼 쉬운편입니다. 그리고, 장착 후 메모리와의 간섭여부를 확인해보면, 살짝 여유공간이 있으므로 간섭이 없다라는걸 확인할 수 있죠. 로우프로파일 쿨러이기 때문에 ITX 메인보드에 간섭을 최소화하는 사이즈를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엔 인텔용 NH-L9i chromax.black 쿨러로 기존의 NH-L9i 모델과 쿨링 성능을 확인해보는데, 로우프로파일 쿨러이기때문에 전력해제한 CPU에서 100% Load 상황에서 온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비교결과, 근소하게 NH-L9i chromax.black이 기존 NH-L9i 보다 좀 더 낮은 온도를 보여 좀 더 쿨링 성능이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부하 동안에 NF-A9x14 HS-PWM chromax.black 팬의 소음 역시 측정을 해봤는데, 약 41dB(A) 수준으로 생활소음기준과 비교하면 정숙한 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PC케이스 내부에 장착했을 때는 이보다 좀 더 낮은 소음으로 들릴 수 있겠습니다.

 

 

 

 

 

기존 NH-L9i와 NH-L9a-AM4 모델을 chromax.black 라인업으로 출시한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은 기존의 다른 제품들처럼 올-블랙 색상을 입히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여기에 기존 제품 때부터 높게 평가받았던 37mm의 낮은 높이와 14mm의 팬 두께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블랙 감성의 SFF 미니 PC를 구상하는 소비자들에겐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블랙-로우프로파일 쿨러가 되겠습니다. 물론, 인텔용과 AMD용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호환이 안 된다라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ITX 메인보드에 최적으로 맞춰진 사이즈인 만큼 간섭문제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고성능의 로우프로파일 공랭쿨러 그것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녹투아 NH-L9i chromax.black와 NH-L9a-AM4 chromax.black 쿨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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