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채널 가상 서라운드 지원 크라켓! - [레이저 크라켄(Kraken)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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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이밍 시장이 커지면서, PC시장엔 그야말로 게이밍 컨셉의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키보드 시장와 더불어 오디오 즉, 사운드 관련 시장도 점점 하이엔드의 게이밍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7.1채널의 가상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게이밍 헤드셋이 국내에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세계적인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작년 처음 선보인 자사의 주력 게이밍 헤드셋 크라켄(Kraken)은 처음 나왔던 크라켄 기본부터 크라켄 프로, 그리고 그린 색상에 이어 블랙 색상까지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 7.1채널 가상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크라켄까지 선보였는데, 바로, ‘크라켄(Kraken) 7.1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럼, 7.1채널 가상 서라운드가 적용된 크라켄(Kraken) 7.1은 어떤 게이밍 헤드셋인지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Kraken(크라켄) 7.1
색상 블랙
드라이버 유닛 40mm 네오디뮴
저항 32ohms
감도 헤드셋 마이크로폰
112dB -40dB(±4)
주파수 대역 20Hz~20,000Hz 100~12,000Hz
무게 340g
연결 인터페이스 USB
케이블 길이 2m
최저가(리뷰기준일) 135,900(상품정보)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에는 해당 제품의 이어패드부분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으며, 모델명에는 A글자를 모델명이 의미하는 심해의 문어/오징어를 상징하는 디자인폰트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제품 특징에는 3가지로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디지털 마이크로폰, 게임환경에 편안한 착용감을 언급하고 있으며,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방식이라 USB 연결 인터페이스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7.1채널 가상 서라운드에 대한 설명을 언급하고 있는데, 헤드셋 하나로 사운드를 7방향에서 들을 수 있는 효과와 이를 위한 시냅스(Synapse) 2.0의 사용자 설정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디지털 마이크로폰에 대한 언급으로 좀 더 폭넓은 주파수와 신호 대 잡음비, 감도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삽입해 부위별로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어캡, 서라운드 엔진, 마이크로폰, 드라이버 유닛, LED 로고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해당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밑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총 7개국으로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의 통합 프로그램인 시냅스 2.0 지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이전 모델보다 좀 더 고급스럽게 전면 커버 방식을 적용했으며, 내부 포장 역시 좀 더 고급스러운 재질로 헤드셋 크기에 맞춘 고정 포장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헤드셋, 설명서, 로고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명서에는 역시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라켄(Kraken) 7.1을 살펴보면, 외형적인 모습은 앞서 출시되었던 크라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색상은 블랙 모델과 흡사하지만, 몇 가지 부분적으로 차이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단, 헤어 밴드부터 살펴보면, 외부에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제조사 로고와 커버로 인조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이전 모델의 그린(Green) 색상과 달리 외부와 동일한 블랙으로 통일했으며, 내부 커버는 동일하게 패브릭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역시 두툼한 쿠션을 적용했기 때문에 착용감이 편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좌우 측면 역시 이전 모델과 동일하며, 대칭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패드와 헤어밴드 연결부는 착용에 따라 길이 조절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데, 40mm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 부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접이식이 적용되어 보관 시 용이하겠으며, 착용에 따라 외부쪽은 상하, 이어-캡 부분은 좌우로 틸트 기능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이어패드에는 역시 마이크로폰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길이조절을 할 수 있게 적용되어 있으며, 유연성을 가져 사용자가 구부려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폰 끝부분에는 LED On/Off 버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어-캡 부분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귀를 감싸주는 밀착형 형태로 쿠션 적용과 함께 커버는 인조 가죽을 내부 안쪽에는 스펀지 필터망을 적용해놨습니다. 내부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끝으로, 케이블의 총 길이는 2m이며, 전체 깔끔하게 패브릭 슬리빙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연결 방식은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지원으로 USB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일단,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과정 없이 PC USB 포트에 연결하면 헤드셋 인식이 되는데, 연결이 되면, 양쪽 이어패드의 로고 LED와 마이크로폰의 LED램프 작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선 적용되지 않았던 부분이라 좀 더 시각적인 효과가 높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사용에 앞서 레이저 통합 프로그램인 시냅스 2.0을 통해 크라켄(Kraken) 7.1의 가상 서라운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장치를 인식하면 헤드폰의 사운드 출력 보정 조정을 위한 진행 과정이 시작되며, 45°씩 총 360°로 사운드 위치 출력 조정을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설정 변경은 언제든지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타 설정으로 볼륨 조절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오디오와 마이크 볼륨, 감도 조절, 기본 볼륨 조절, 이퀄라이저 지원, LED On/Off를 사용자 설정 변경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오디오에 볼륨 외에도 저음 증폭, 음성 선명도가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맞출 수 있겠습니다.

 

 

 

 

 

 

설정 후, 실제 게임 및 음악 등의 사운드를 들어본 결과, 이어패드가 귀를 완전히 밀착해 외부와의 소음을 차단해주면서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7.1채널 서라운드라 전반적인 사운드 출력 느낌이 풍부한 느낌이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느낌 전달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앞서 시냅스 2.0에서 볼륨 부분에 추가로 설정할 수 있는 베이스 강화의 저음 증폭은 게임 배경음이나 음악의 저음 부분을 확실히 증폭시켜 드라이버 유닛의 진동 전달까지 해줍니다. 또한, 사운드 표준화를 통해서는 경우에 따라 좀 더 선명한 사운드의 음성부분을 집중시켜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착용감 역시 헤어밴드랑 이어캡 쿠션 모두 두꺼운 편이라 압박감이 적어 편안하겠습니다.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지원으로 출시된 레이저의 크라켄(Kraken) 7.1은 역시 레이저의 가장 주력인 게이밍 헤드셋 모델답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외형적으로 LED효과를 적용한 점이 좀 더 레이저 느낌을 살려주고 있으며, 7.1채널 가상 서라운드로 좀 더 사운드 느낌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특히, 귀를 완전히 감싸져, 볼륨 조절 중간부터는 외부와의 소음 차단을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하고 선명한 사운드 전달도 만족스러워 제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음 증폭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베이스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라는 점도 게이밍 헤드셋으로 또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별도의 리모컨 지원이 없어 모든 설정을 프로그램에서 적용해야 한다라는 점을 들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크라켄 중 가장 레이저다운 모습을 가졌기 때문에,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가장 만족도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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