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강인하고 튼튼한 빅타워 케이스! - 쓰리알시스템 [T-300 스파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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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조립PC를 구입할 때, 케이스는 대부분 미들타워로 선택하다. 그래서, 새로운 케이스 제품들이 나오더라도 미들타워인 경우가 많다. 케이스 제조업체들 역시 수익성을 생각해 미들타워를 주로 생산하다. 하지만, PC매니아들에게는 미들타워뿐만 아니라, 빅타워, 미니타워에도 관심을 가지는데, 최근 국내 케이스 전문업체 ㈜쓰리알시스템은 이런 PC매니아층을 위해 빅타워 케이스 “T-300 스파르탄을 출시했다. 자사에서도 오랜만에 선보인 빅타워 제품인만큼 심여를 많이 기울였을 쓰리알시스템의 “T-300 스파르탄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에 출시된 T-300 스파르탄은 앞서 언급했듯이 빅타워 규격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그래서, 모델명도 강인하게 지었다할 수 있다. 일단, 제품 박스는 빅타워 모델인만큼 크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모델의 주요 특징 4가지를 언급하고 있는데, 팬 컨트롤러, USB 3.0 포트 지원,  대형 LED , 자사의 특허인 HDD 진동소음 최소화의 HDD 노이즈 킬러가 되겠다.


이 밖에, 제품의 일부 모습 디자인 삽입과 제품의 모델명정도를 확인할 수 있겠다.

 

 

제품 포장 방식은 일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스티로폼을 사용한 포장방식으로 운송중 제품 파손에 대한 방지를 해주고 있다. 조금 아쉽다면, 빅타워 모델인만큼 스티로폼보다는 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면, 좀 더 제품 포장에 신경을 썼다라는 인식을 주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케이스를 제외한, 기본 제공되는 부속품 구성에는 선정리 소모품의 케이블타이, ATX+12V 보조전원 연장 케이블, 내장PC스피커 단자, 블랙 코딩된 각 종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겠다. 또한, 제공되는 제품 설명서에는 이번 T-300 스파르탄의 조립 가이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조립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제품 설명서는 쓰리알시스템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겠다.

 

본격적으로 T-300 스파르탄을 살펴보자.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색상은 블랙이다. 또한, 빅타워 모델답게 크기 또한 한 몫을 한다. 일단, 전면 베젤은 전체적으로 타공망처리로 디자인되었다.

 

 

전면 타공망처리된 전면 베젤은 드라이브 커버가 총 6개 구성으로, 맨 아래 커버는 3.5인치와 혼용으로 지원되었다. 또한, 커버 우측 베젤 테두리 부분이 분리가 되면서 일반적인 케이스처럼 전체 베젤을 분리하지 않고 외부에서 커버분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커버는 걸쇄식으로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분리된 커버 안쪽에는 기본적으로 먼지필터 역할로 스펀지가 들어가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겠다.

 

 

커버 아래 즉, HDD가 위치 하는 전면 부분 역시 제조사 로고부착과 함께 타공망처리가 되어 있는데, 우측에 내부에 장착된 Blue LED 쿨링팬의 LED빛을 On/Off할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는데,앞부분에는 경사도를 가진 전원 스위치 및 I/O 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포트 지원에는 기본 USB 2.0(1.1) 포트 3개를 비롯해, E-SATA는 물론 최신 포트인 USB 3.0 포트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포트 양쪽에는 2개의 팬 컨트롤러 1개당 3개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총 6채널 팬 컨트롤러가 되겠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로고와 시스템 작동을 LED램프효과를 주어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포트 바로 뒷편으로는 최근, 외장하드 사용자 증가 및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를 고려해, 전면 포트 연결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공간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겠다.

 

 

그리고, 거치대 뒤로는 상단 쿨링시스템 구간으로 미들타워에서 보던 일반적인 쿨링시스템 디자인과는 다르게, 커버 오픈식으로 좌측에 있는 슬라이딩식 버튼을 밀고 당기면 상단 커버가 열리고 닫힌다. 수동기능이라 자동기능이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용자 환경에 따라 내부 온도 및 소음도를 생각해 사용자가 직접 On/Off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제조사가 판단했다 할 수 있겠다.

 

 

T-300 스파르탄의 측면 사이드패널은 양쪽 모두 아무런 디자인이 없는 민무늬 형식으로 처리가 되었다. 측면 쿨링시스템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되는 부분이고,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T-300 스파르탄의 외형 후면을 살펴보자. 케이스 후면에는 상단에 수냉식 쿨링시스템을 갖출시 외부로 튜브를 배출할 수 있도록 튜브홀 4개를 지원해주고 있다. 그 아래에는 후면 배기구 역할로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팬규격홀도 처리되어 있다. 지원되는 팬의 크기는 140/120mm가 되겠다. 일반적으로 후면 팬이 기본 장착된다라는 점에 옵션부분이라 다소 아쉽다 할 수 있겠지만, 빅타워모델인만큼 140mm까지 지원을 해서 역시 사용자가 직접 판단해 장착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생각하면 되겠다. 이 밖에, PCI슬롯은 총 일반 7개보다 3개 많은 총 10개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상하양방향으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스크류홀 처리를 해놨으며, 곧 확인할 하단부에는 먼지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지필터가 기본 장착되어 분리 가능하면서 언제든지 청소가 가능하겠다.

 


외형 끝으로, T-300 스파르탄의 케이스 하단을 보면, 앞서 언급한 파워서플라이 자리에 먼지필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부분에는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팬 140/120mm를 장착할 수 있도록 스크류 규격홀도 지원해주고 있겠다. 그리고, 케이스의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받침대는 AV오디오용 받침대가 사용되었는데, 일반 AV오디오용(10~15mm)보다 좀 더 높이가 있는 20mm 높이 받침대가 되겠다. 아래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겠다.

 

 

이제, T-300 스파르탄의 내부를 살펴보자. 빅타워모델만큼 내부 공간은 일반 미들타워보다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은 330mm를 확보하고 있어, E-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고성능 그래픽카드 모두 장착이 가능하겠다.

 

 

또한, 메인보드 트레이부분에는 CPU(145x150mm)을 비롯해,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과 각 종 선들을 조립 후 정리할 수 있도록 선정리홀을 곳곳에 많이 배치했다. 빅타워모델이라 선정리홀 역시 미들타워의 선정리홀보다 더 커서 선을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으로 옮기가 수월하겠다. 트레이 후면 공간은 약 25~30mm로 선정리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역시 확보하고 있겠다.

 

 

케이스 후면 내부를 보면 앞서 본 PCI슬롯은 총 10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슬롯가이드 모두 타공망처리와 함께 재장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겠다. 또한, 그래픽카드 같은 부품장착시 스크류 사용없이 바로 고정 장착이 가능하도록 무나사 고정 유닛 방식을 지원해 편리하고 조립 시간을 단축해주는 효과를 가져오겠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파워서플라이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약 10mm높이의 고무 받침대와 후면방향으로 진동 방지패드를 부착했다.

 

 

케이스 상단 쿨링시스템 내부에는 내부 열을 대량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200mm 대형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Blue LED팬으로 작동시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겠다. 또한, 작동 연결방식이 3(Pin)으로 팬 컨트롤러와 연결해 조절도 가능하겠다.

 

 

케이스 하단 내부는 앞서 외부에서 언급했듯이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팬 지원을 해주는데, 팬을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팬 가이드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겠다. 걸쇄식 방식으로 굳이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팬을 장착해 쉽게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해주겠다. 가이드에는 먼지필터가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겠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외부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앞서 외형에서 언급했듯이 외부 드라이브 베이는 총 6개를 지원해주고 있다. 베이 역시 ODD같은 외부 부품 장착시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고 편리하게 무나사식 고정 유닛방식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고정할 때 가운데 부분을 누르고, 누른 상태에서 우측으로 밀면 고정이 되는 방식이 되겠다. 역시, 조립시 시간단축을 해주는 효과를 가져오겠다. 유닛은 양쪽 모두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6번째 베이에는 커버와 마찬가지로 3.5인치 변환 가이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겠다.

 

 

그리고, HDD 베이는 역시 이번 모델에서도 제조사의 특허인 HDD 노이즈 킬러가 T-300 전용 컨셉으로 적용되었는데, 일단, HDD 베이는 총 6개로 최대 6개의 HDD를 내부 장착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각 베이는 HDD 노이즈 킬러인 HDD 가이드가 각각 슬라이딩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HDD 가이드를 살펴보면, 2단 구조의 가이드 방식으로 베이에 걸리는 가이드와 HDD에 걸리는 가이드 양쪽 각 가이드 사이에 스프링이 삽입되어 HDD 사용시 발생되는 진공음을 최소화 전달되도록 해주고 있다. 또한, HDD에 걸리는 가이드는 스프링으로 인해 공중부양된 형태의 구조로 HDD가 장착되면 HDD 역시 공중부양 형태로 장착이 되겠다.

 

 

이번에는 전면 베젤을 분리해 베젤 내부와 전면 내부를 살펴보자. 일단, 베젤을 분리하면 앞서 언급한 전면 내부에 장착된 200mm Blue LED 팬의 LED On/Off하는 버튼이 연결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베젤 내부에는 베이 커버를 비롯해, 하단 타공망 부분 역시 내부에 먼지필터가 기본장착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전면 내부를 보면, 외부 드라이브 베이에는 1번째 베이를 제외한 나머지 베이 모두 커버가 일회용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HDD 쿨링을 위해 앞서 언급한 전면 200mm Blue LED 팬이 벌집모양의 에어홀과 함께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케이스 상단 베젤 역시 분리가 가능하다. 상단 베젤을 분리해서 상단 내부를 확인해 보면, 상단 쿨링시스템으로 벌집모양의 에어홀과 함께 앞서 언급한 내부 200mm Blue LED 팬이 장착된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200mm팬 외에도 사용자가 교체로 140/120mm를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도록 규격홀 지원도 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끝으로, 이번 T-300 스파르탄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본 결과, 도색까지 감안했을 때 제조사에서 언급한 1T~0.8T의 샤시를 사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실제, T-300 스파르탄을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자. 일단, 메인보드와 CPU와 쿨러를 장착해 쿨러의 측면 사이드판넬과의 간섭 여부를 확인해보았는데, 쿨러를 장착하고도 측면공간이 약 20mm정도 여유가 있어, 현재 판매되는 모든 쿨러들은 장착이 가능하겠다. 사실, T-300 스파르탄의 케이스 폭이 230mm이고 측면 사이트 판넬이 앞서봤듯이 민무늬 형태라 모든 쿨러가 장착이 가능하다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이어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데, 그래픽카드 역시 내부공간이 빅타워모델인만큼 넉넉하게 확보하고 있어 거의 모든 그래픽카드들은 장착이 가능하겠다. 또한, PCI슬롯부분도 앞서 언급했듯이 무나사 방식의 고정 유닛 방식으로 간단하고 편리 쉽게 장착할 수 있겠다. ODD 같은 외부 드라이브 베이 장착은 베젤을 분리하지 않고 앞서 봤듯이 우측 베젤을 분리해서 커버를 분리한 후 전면에서 ODD를 삽입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겠다. 외부 드라이브 역시 고정 유닛 방식으로 스크류 사용은 필요가 없겠다.

 

 

HDD 경우는 일단, 가이드에 HDD를 장착하는데, 일반 측면 고정 장착과 달리 T-300 HDD 가이드는 하단에 고정 장착을 해야한다. 앞서, HDD 노이즈 킬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다. 가이드에 HDD를 장착하고 나서는 다시 베이에 슬라이딩식으로 밀어서 장착을 해주면 쉽게 마무리 장착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앞서 봤듯이 후면 통풍구에는 팬 장착이 사용자 옵션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자가직접 팬을 장착해야 하는데, 최대 140mm 지원이므로, 140mm 팬을 장착해보았다. 끝으로, 하단부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각 종 케이블들을 선정리 홀을 통해 선을 정리해주면 조립 마무리가 되겠다. 빅타워 모델인만큼 내부 공간이 넓어 조립시 편하며, 고정 유닛 방식으로 부품 장착시 조립 시간을 단축해주며, 넓은 선정리 홀을 통해 쉽게 선정리도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간섭에 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립된 T-300 스파르탄의 팬 컨트롤러를 통한 최대 속도와 최저 속도에서의 소음도는 각각 41~42dB(A), 38~39dB(A)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40dB(A) 수준이면 정숙한 편에 속하는데 방음재가 없어도 이런 소음차단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샤시의 두께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T-300 스파르탄을 20분간 시스템 작동을 시켜 본 결과, CPU VGA, HDD 모두 온도 상승이 높지 않다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면과 상단의 200mm 팬에 따른 쿨링효과도 만족스럽다 할 수 있겠다. 끝으로, T-300 스파르탄에 맞춰 적용된 HDD 노이즈 킬러의 HDD 진동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장착하는 HDD시 진동소음에 비해 좀 더 적은 진동소음을 보여 HDD 노이즈 킬러에 따른 HDD 진동소음 최소화 효과도 볼 수 있겠다.

 

 

 

 

 

 

오랜만에 빅타워 케이스를 출시한 ㈜쓰리알시스템의 T-300 스파르탄은 모델명답게 튼튼한 제품이다. 일단,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가 0.8~1T라는 점이 빅타워 모델만큼이나 튼실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내부 소음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쿨링에 있어서는 빅타워 모델에 맞춰 대형 200mm 팬을 전면과 상단 기본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추가금 부담을 없애주는 동시에 내부 쿨링성능도 만족스러워 제품의 매력을 좀 더 느끼게 해준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넓은 내부 공간과 폭넓은 선정리홀과 HDD 노이즈 킬러 적용, 6채널 팬 컨트롤러, USB 3.0 포트 지원 등 쓰리알시스템의 기술집약이 이번 모델에도 잘 스며들어있어, 쓰리알시스템의 제품을 한 번이라도 접해 본 소비자라면 충분히 끌리도록 해주고 있겠다. 다만, 빅타워 케이스라는게 아직까지는 매니아층에게 많이 알려진 상태라 대중적인 반응보다는 매니아층에게서 반응을 얻을 수 있겟다. 하지만, 이번 모델 역시 제품이 가진 스펙이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소비자에겐 큰 부담값이 없어 튼튼한 빅타워 케이스를 써보고 싶은 매니아나 일반 소비자들에게 쓰리알의 T-300 스파르탄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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