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슬림케이스을 고집한다 - iGUJU(아이구주) J-9 프라임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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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스회사의 특징...

최근들어 국내에는 많은 PC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케이스제조회사도 많다. 하지만 이름 있는 케이스 회사들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해외브랜드 케이스 중에 쿨러마스터와 써멀테이크는 거의 모든 제품이 하이엔드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 브랜드 회사들 중에 예전부터 케이스를 제조한 회사들을 보면 GMC는 독특한 디자인과 통풍에 신경을 쓰는 케이스가 나오는 편이고 다오코리아 경우는 저렴한 가격대의 케이스가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회사인 아이구주(iGUJU)는 준슬림케이스를 많이 출시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아이구주는 고집이라도 하는듯 새로 나운 케이스 역시 준슬림타워 케이스이다. J-9 프라임...아이구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준슬림모델 J-9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 사양
모델명 J-9 프라임(블랙)
보드/파워 규격 ATX, m-ATX / ATX
사이즈 140(W) x 370(H) x 470(D) mm
드라이브 베이 5.25'(2개) / 3.5'(1개)
쿨링(팬) 후면 60mm / 측면 120mm 기본 장착
가격 2만 9천원(다나와 최저가)
문의 아이구주 (www.iguju.com)

 

2. 제품 살펴보기...

먼저 케이스를 담는 박스를 살펴보면 위에 손잡이가 있는 박스형태라 이동수단에 편리함이 느껴진다.그리고 박스를 개봉해보면 기본적이 포장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제품은 꺼내 처음 보면 전체가 긁힘 방지를 위해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보호비닐을 제거하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전면부터 보면 맨 위 하단에는 '멀티미디어 리더기'라는 문구에 3.5인치 드라이브 베이가 자리잡고 있다.그리고 중간쯤에는 ODD가 장착가능한 5.25인치 드라이브베이가 2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외곽부분에 5.25인치는 ODD가 표시가 되어있고 반대편 부부은 USB와 오디오관련 포트가 있다라는 것을 표시해주고 있다.덮개를 열면 안에 I/O 포트와 리셋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부분 즉 전원버튼이 있는 부분을 보면 또한 보호비닐로 전원버튼 주변의 미러코팅된 부분을 끍힘방지를 하고 있다.이것 역시 제거를 하게 되면 광택이 더욱 살아난다. 그리고 내부의 열을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풍구처리가 되어있으면 측면 역시도 퉁풍구 처리가 되어있다. 보통케이스 전면의 통풍구는 내부로 바깥 바람을 흡수하는게 목적인데 J-9은 배출하는게 목적이다 이유인즉 파워가 바로 전면 하단 앞에 장착되기 때문이다. 







이제 케이스 전면을 뺀 나머지 면들을 살펴보자. 상단에는 내부의 열배출이 잘되도록 타공망으로 통풍구를 만들어놨다. 그리고 각 측면에는 120mm 쿨링팬과 파워의 발열을 낮춰줄 통풍구와 추가의 80mm 쿨링팬 장착할 수 있는 통풍구가 있다. 하단부 역시도 통풍구처리가 되어있다.그리고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면 60mm쿨링팬이 2개 장착될 수 있도록 되어있다.(기본 1개 장착) 후면을 좀 더 보면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볼 수 있다. 바로 옆판 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나사부분인데 흔히 부품장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은 손나사를 사용하여 옆판을 분리할 수 있게 해놨다.하지만 다른 옆판은 리벳처리로 되어있어 분리가 불가능하다.그리고 상판과 옆판이 하나인 점이라서 리벳을 분리해도 옆판 분리는 불가능하다.이점은 제품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이제 케이스 옆판을 분리해서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케이스 옆판을 보면 120mm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다.그리고 하단에 파워의 외부 공기흡입을 위해 타공망처리가 되어있다.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타공망처리라기 보다는 일종의 지그재그 홈을 낸 형태이다 차라리 이런 형태를 하는 것 보다 그냥 기본적인 타공망처리를 했는게 오히려 흡입에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후면에는 앞에 말한 것 처럼 60mm쿨링팬이 1개 장착되어있고 슬롯부분은 7개를 제공하고 있다.그리고 전면 ODD와 파워가 장착되는 부분이 있는데 나사를 제거해서 드라이브 베이를 분리해서 ODD를 장착해야 한다.








그리고 파워가 장착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파워를 받치 구조물이 있는데 이건 앞에서 말한 80mm 쿨링팬이 장착되는 부분이다 옆판이 분리 안되느 부분에 80mm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물인셈이다.역시 옆판에 자리잡고 있는 나사를 제거하면 분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막상 쿨링팬을 장착하고 다시 원래데로 장착할려고 했는데 불가능했다. 이유인즉 쿨링팬의 높이가 구조물의 높이보다 높기때문에 장착이 불가능했다. 물론 쿨링팬 높이가 낮은 모델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일반적인 쿨링팬의 높이는 기본이 25mm이다. 그리고 설상 장착 되었다하더라도 구조물에 타공망처리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풍량의 효과를 크게 보지못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전면 덮개를 분리해보겠다.전면 덮개 분리는 일단 케이스처럼 밑에서 당기는 형식이 아니다. 한쪽은 클립처럼 걸리는 형태로 있기 때문에 먼저 한쪽은 분리하고 나머지 한쪽 부품은 옆으로 눌러 당겨야 분리가 가능하다.약간은 불편한 편이다.그래서 제품에 제공되는 설명서에도분리하는 방법이 나와있다.그냥 기본적인 케이스라 생각하고 밑에서 당겨버리면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일단 전면 덮개를 분리하면 ODD 베이 부분이 하나만 장착가능하게 해놓은 상태이다. 하나 더 장착을 하고 싶다면 덮개를 떼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전면 덮개를 살펴보면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 그리고 전원버튼 부분을 살펴보면 J-9의 주모델이 LCD모델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으로 제품을 살펴보는 것은 마치고 부품장착에 앞서 부속품을 잠깐 살펴보면 설명서,케이스 받침대, 나사, 파워 가이드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설명서에도 부속품 목록이 적혀있는데 직접 비교해보면 한가지 빠진 것이 있다.클린타올이다.아마 실수로 빠진 것일 수도 있고 주모델이 LCD모델이라 생각하면 LCD모델에만 포함된 품목일 수도 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부품들을 장착해보겠다.일단 부품들은 큰 어려움 없이 다 장착이 가능했다.하지만 장착하는 부분에 있어서 약간 간섭과 단점이 보였다. 먼저 파워가 장착되는 부분은 메인보드의 전원관련 커넥터부분이 위치하고 있는 부분을 약 2cm정도 가려버린다. 그리고 ODD가 장착되는 드라이브 베이역시 나사 구멍과 홀이 있는게 구멍으로 장착하게 되면 ODD가 전면덮개의 ODD버튼과 잘 맞지않기 때문에 홀에 나사를 장착하는게 나은 편이다.








3.결론...


지금까지 iGUJU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J-9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았다. 앞에서도 사용하면서 발견된 단점들을 말했는데 지금나온 모델은 LCD기능만뺀 모델이기 때문에 곳곳에 J-9 LCD 모델의 흔적이 있다.역시 주모델은 LCD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이스 옆판이 하나만 분리된다라는 점, 그리고 오히려 불필요한 존재인 80mm쿨링 장착 및 파워 받침 구조물, 그로 인한 부품 간섭, 그리고 조금 떨어지는 드라이브 베이 호환성...물론 겉모습의 케이스는 지금까지의 준슬림케이스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주모델인 J-9 LCD가 만약 지금의 내부 호환 단점들을 그래도 가지고 나온다면 인기몰이에 지장이 있지않을까 싶다.물론 부품들은 다 장착이 가능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조립이 힘든 케이스이다. 그래고 주모델이 LCD 모델인 것만은 확실하니 이 점들은 보완해서 나와줫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이만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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