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날개로 열을 잠재운다! - 쿨러마스터 [터빈 마스터(Turbine Master)] 파인인포

반응형

일반적으로 대중들은 쿨러마스터라는 브랜드를 케이스와 CPU쿨러로 유명한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는데, 쿨러마스터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그 중 케이스나 CPU쿨러에 사용되는 팬(FAN) 역시 예외가 아니다. 쿨러마스터는 꾸준히 팬 제품도 선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팬 제품을 선보였다. 많은 팬 날개를 가진 모델 터빈 마스터(TURBINE MASTE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럼, 쿨러마스터의 터빈 마스터를 살펴보도록 하자.

 

 

 

쿨러마스터의 터빈 마스터는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각 모델의 팩키지 디자인이나 팬의 디자인은 똑같다. 투명 플라스틱재질의 박스에 포장된 이번 모델은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의 생김새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각 모델에는 모델명과 함께 마하(MACH)라는 문구와 함께 숫자가 뒤에 표기되어 있는데, 각각 0.8, 1.2, 1.8로 이 숫자의 각 모델에 팬속도를 의미하겠다. 0.8 800RPM 1.2 1200RPM, 1.8 1800RPM이다.

각 모델은 팬속도에 따라 풍량, 소음, 소비전력에 차이를 주지만, 팬 사이즈와 베어링 수명, 인가 전압, 무게, 작동 연결 방식, 제품 구성은 동일하다.

제품 구성은 팬을 비롯해 기본장착에 사용되는 스크류와 진동 최소화를 위한 루버(Rubber) 재질의 스크류와 패드, 3-4(P-ATA)전환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둥근 모양의 부속품도 보이는 이 부분은 후에 설명하겠다.

터빈 마스터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일반 팬보다 상당히 많은 팬 날개이다. 보통 팬 날개는 7~11개가 사용되지만, 터빈마스터는 총 16개의 날개가 적용되었다. 그이유는 바로 뒤에서 말하겠다. 그리고, 팬을 장착하게 해주는 스크류 부분은 전후면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일반적으로 PC케이스에는 장착이 가능하지만, CPU쿨러 장착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겠다.

터빈 마스터를 측면에서 보면, 일반 팬과 다르게 측면 커버 높이가 25T(25mm)가 아닌 15T(15mm)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팬 날개는 일반적으로 25mm 높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측면 커버로 인해 측면에서 봤을 때도 팬이 일부 노출되어 있다. 이는 터빈마스터는 총 16개의 약간은 촘촘한 날개를 적용했기 때문에, 팬 작동시 측면의 공기까지 유입해 최대한 공기 유입량을 가지고 위함이다.

그리고, 앞서 구성품에서 본 둥근 모양의 부속품(제조사측에서 허브 커버라 명칭하고 있다.)은 팬 날개 중앙에 장착하는 부품으로 이를 장착하는 이유는 팬 중앙으로 오는 공기까지 유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시 좀 더 많은 공기 유입을 가지고 위함이라 할 수 있겠다.

 

터빈 마스터를 성능확인을 위해, 기본적인 팬형태를 가진 모델들과 함께 터빈마스터가 CPU쿨러에 장착이 가능한 모델(Coolermaster V6 GT/V6)로 하여금 팬에 따른 CPU 온도확인을 해보았다.

각 팬을 작동한 온도확인 결과, 전체적으로 터빈마스터가 각 비교 팬들과 비교해서 좀 더 나은 냉각성능을 보여줬다. 이는 비교 팬보다 역시 공기 유입량이 많고 이에 따른 풍량이 높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역시 측면 커버의 낮은 높이와 전면 허브 커버에 따른 효과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출시된 쿨러마스터의 터빈 마스터는 그동안 쿨러마스터가 선보였던 제품과도 차이를 두고 일반 팬들과도 차이를 주는 모델이다. 특히, 팬 날개가 무려 16개 사용되었다라는 점과 측면 커버 높이를 낮추어서 풍량의 높인다라는 컨셉은 잘 맞아떨어졌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출시가가 1만원대 가격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가격부담도 크게 없고 높은 풍량으로 PC 내부 발열을 해결하고 싶다면, 쿨러마스터의 터빈 마스터를 추천한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

Review/Contact Us : piscom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