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메카닉적인 느낌으로! - 제닉스 STORMX K6

반응형

최근 기계식키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LED 백라이트 컨셉 중 하나가 키보드 각 행에 컬러LED를 고정으로 적용하는 일명 라인 LED백라이트가 있습니다. 국내 주변기기 전문업체 중 하나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http://www.xenics.co.kr/)에도 다양한 모델들 중에 이런 라인LED백라이트가 적용된 모델을 올해 초 선보였었습니다.

바로, STORMX K7인데, 하반기에 이 후속모델인 STORMX K6가 등장했습니다. 그럼, 제닉스의 또하나의 라인LED백라이트 기계식키보드 STORMX K6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Model) STORMX K6
접점방식(Contact) 기계식
스위치(Switch) 카일(Kailh) – 청축, 갈축, 적축
전체 키(Key) 104
백라이트(Backlight) 지원(6색 컬러)
핫키(Hot Key) 지원 지원
추가 특징 무한 동시 입력 지원손목받침대(-레스트)H/W 매크로 지원LED 커스텀
인터페이스(Interface) USB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1.4m
무게(Weight) 1.2Kg
최저가(리뷰기준일) 69,990(상품정보)
보증기간 무상 1
문의 제닉스크리에이티브(http://www.xenics.co.kr/)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이전 모델에선 제품 이미지가 삽입되어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그림 이미지 형태로 삽입되어 있습니다. 모델명을 비롯해,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반적인 기능들은 이전 STORMX K7과 비슷하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스위치 구분 표기를 해놨으며, 박스 후면에는 이미지와 함께 FN키 조합으로 지원되는 부가 기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본 제품인 키보드를 비롯해, 설명서와 키-캡 리무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명서에는 부가 기능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STORMX K6 디자인을 살펴보면,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판은 메탈 재질을 사용해 하우징 처리 했으며, 이번 모델 역시 상판에 그대로 이어지는 일체형 손목 받침대 팜-레스트를 적용했는데, 이전 모델과 다른 점은 주로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왼쪽 키 배열에 팜-레스트와 표면에 고무 패드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인 오른쪽에는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일부 아크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키 스타일은 비키 스타일로 동일합니다. 키-캡에 적용된 폰트 처리는 영문 폰트는 이중사출로, 한글 폰트는 레이저 각인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카일(Kailh)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스페이스-바 같은 긴 키-캡들은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로 처리되었습니다.

 

 

 

 

FN(펑션)키로 지원되는 부가 기능들 역시 이전 모델과 비슷한데, 일단 F1~F4키까지는ESC키를 통해 매크로 기록저장을 할 수 있으며, F5~F8키까지는 윈도우관련 프로그램 기능을, F9~F11키까지는 음소거, 볼륨 조절, F12키는 전체 키 잠금/

해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수키에는 윈도우키 잠금/해제의 G/PC모드 지원으로 PrintScreen키가 지원하고 있으며, ScrollLock키로는 LED On/Off, PauseBreak키로는 설정 초기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델에서도 LED

모드를 지원하는데, 이전 모델과 다른 점이라면, STORMX K7에선 1개 키에서 여러 모드를 지원했지만, STORMX K6에선 각 키 별로 LED모드 기능을 받고 있습니다. Insert, Home, PageUp/Down, Delete키가 기본 설정된 모드 키들이고, End

키는 사용자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를 지원합니다. 커스텀 모드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숫자1~6키까지 프로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별도의 지정된 RTSFPS모드도 숫자 7,8키를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향키를 통해서는 ↑↓는 밝기 조절, ←→는 모드 반응 속도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밑부분을 통해서는 각 모서리 부근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높낮이 받침대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받침대를 세우는 부분에도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보면 키 단계 배열이 타이핑이 최적인 스텝스컬쳐2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케이블 길이는 1.5m이며, 꼬임 방지를 위해 직조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신호 손실을 줄이도록 케이블에는 노이즈 필터를 연결 인터페이스인 USB부분에는 금도금 처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실제, STORMX K6를 사용해보는데, Plug&Play 방식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PC에서 인식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식과 함께 STORMX K7과 마찬가지로 STORMX K6 역시 각 키 라인에 LED색상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에서부터 레드, 블루, 그린, 퍼플, 핑크, 오렌지 6가지 색상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팜-레스트 디자인에 아크릴 부분을 통해서 역시 블루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수키 활성화 여부의 작동 LED인디케이터 역시 블루 색상입니다. 밝기는 Off까지 포함 총 5단계로 조절됩니다.

 

 

 

 

 

LED 백라이트 기능을 살펴보면, Insert키를 통해서는 맨 윗줄부터 차례대로 LED가 점등되고 쌓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Home키를 통해서는 키를 입력할 때 LED가 퍼지는 모습, PageUp키는 1번 입력 시에는 전체 밝기, 2번 입력 시에는 레인보우 모습을 보여줍니다. Delete키는 숨쉬기 모드, PageDown키는 입력 키가 점등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ScrollLock키로는 LED On/Off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는 FN+End키를 먼저 누른 후, 저장할 숫자1~6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값을 입력하고, 다시 End키를 누르면 저장됩니다. 그리고, 방향키를 통해서 반응 속도와 밝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제닉스가 상반기에 STORMX K7에 이어 하반기에 선보인 STORMX K6는 디자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출시했던 STORMX K7이 전체 풀-메탈 하우징으로 적용된 디자인으로 심플한 느낌을 준다면, 이번에 출시된 STORMX K6는 메탈 하우징을 그대로 적용했지만, 심플함보다 메카닉적인 느낌을 준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팜-

레스트가 기본 민무늬 디자인이 아닌 각이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왼쪽에는 고무 패드를 오른쪽에는 투명 아크릴을 적용했다라는 점과 키-캡의 색상이 블랙으로 메탈 색상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기능적인 면은 크게 차이 없으나 LED모드 지원에서 각 키-별로 지정되어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있겠지만,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외관적인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STORMX K6는 앞선 출시된STORMX K7과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선 자기가 좀 더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

Review/Contact Us : piscom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