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읽기/쓰기 고성능 유지의 SSD 탄생! - [OCZ Vecto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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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들에게 SSD(Solid State Drive)가 판매 시작된 지 벌써 4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초기에 비해 현재는 대중적으로 SSD의 비중이 높아져서 많이 구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SSD 시장의 대중화에 이끈 업체라면 단연 OCZ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OCZ는 예전 메모리(RAM)시장에서 PC를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했는데, SSD시장으로 눈을 돌려 출시 초기 경쟁사들의 제품들에 비해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줄여, 현재 대중으로 잘 알려줬습니다. 또한, 현재 경쟁 브랜드들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SSD 컨트롤러에 적용되고 있는 샌드포스(Sandforce) 계열 컨트롤러도 OCZ가 가장 먼저 적용해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널리 알려진 OCZ는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OCZ 자체 개발의 컨트롤러를 적용한 새로운 SSD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Vector(벡터) 시리즈(Series)"입니다. 그럼, OCZ에서 새롭게 선보인 Vector 시리즈는 어떤 제품인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Velox V70
용량 128GB 256GB 512GB
컨트롤러 인디링스 베어풋3(Indilinx Barefoor III)
인터페이스 S-ATA III(6Gb/s)
속도 읽기(Read) 550MB/s
쓰기(Write) 400MB/s 530MB/s
랜덤 4K IOPS(읽기) 90,000 100,000
랜덤 4K IOPS(쓰기) 95,000
사이즈(Size) 99.7(L) x 69.75(W) x 7(H)mm

 

 

 

 

Vector 시리즈의 제품 팩키지(Package) 형태부터 살펴보면, 제품 박스를 판매 제품의 신뢰도를 위해 전체 밀봉 포장상태를 초기에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온/오프라인 어떤 경로로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판매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해당 제품의 형태 이미지를 담고 있어 개봉 전 쉽게 디자인 파악을 할 수 있으며, 제품 디자인에 맞춰 박스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또한, 모델명과 해당 제품의 컨트롤러칩인 인디링스(Indilinx) 적용을 비롯해, S-ATA 인터페이스 지원, 플래시 메모리 형태, TRIM 지원, 3.5인치 어댑터, 소프트웨어 제공, 해당 모델의 용량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용량은 128/256/512GB 3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 있겠습니다. 제품 구성은 본 SSD가 담긴 속 박스를 비롯해, 설명서와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라이센스와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속박스에는 본 제품인 SSD를 비롯해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와 3.5인치 베이에 장착을 할 수 있도록 3.5인치 변환 가이드를 제공해주겠습니다. 참고로 본 제품의 보증기간은 5년이며, 국내는 수입사인 ㈜피에스코를 통해 받을 수 있겠습니다.

 

 

 

 

 

 

Vector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형태를 일반 SSD와 동일한 2.5인치 크기이며, 알루미늄 재질을 통한 하우징 공법을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부분에선 그동안 OCZ 자사 제품들 색상이 블랙계열이였던 점과 달리 메탈색 그대로 유지와 전면은 블루&블랙색 디자인의 표지를 붙여 OCZ의 새로운 느낌을 주겠습니다. 역시 전면에는 모델명, 제조사, 컨트롤칩 지원을 확인할 수 있고, 후면에는 S-ATA 인터페이스 지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 S-ATA 6Gb/s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Vector의 두께는 7mm로 일반적으로 SSD제품들이 데스크탑과 노트북용을 구분해 9mm 7mm 제품을 따로 출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 OCZ Vector는 통합으로 7mm 지원해 데스크탑과 노트북 동시에 지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엔 Vector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에 장착된 PCB판에 장착된 각 칩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운데는 컨트롤러칩으로 발열 해결을 위해 기본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메모리 경우 OCZ 제조사명이 새겨져 있지만, 메모리 제조사는 인텔이며 25nm(나노)의 동기식(MLC) 낸드 플래시가 되겠습니다. 또한, 읽기와 쓰기 성능의 유지를 위해 총 512MB의 외부 캐시메모리(Micron)를 적용했습니다. 참고로 512GB 모델은 1GB까지 지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써멀패드가 기본 부착된 컨트롤러 칩에는 OCZ SSD시장 진출시 라인업을 갖추기 시작한 Vertex Agility 1세대에 적용했던, 인디링스(Indilinx)사의 베어풋(Barefoot) 컨트롤러의 새로운 개발 모델 최신형 인디링스 베어풋(Barefoot III)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이번 칩은 예전 초창기 인디링스칩을 OCZ가 인디링스사를 인수하기 전 사용했던 반면, 이번 칩은 인디링스사를 인수하고, 동시에 PLX사를 인수한 후 OCZ 독자적으로 개발된 칩이라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 쉽게 말하자면, 최근 S-ATA 6Gb/s 지원의 SSD 컨트롤러 칩이 크게 삼성의 트리플 코어, 샌드포스, 마벨사의 칩이 주류였던 3강 구도에 OCZ 인디링스 베어풋3 S-ATA 6Gb/s 지원 컨트롤러 칩으로 새롭게 가세한 것이 되겠습니다.

종류(250/256GB 기준) 삼성 샌드포스 마벨 인디링스 베어풋3
인터페이스 S-ATA 6Gb/s
읽기(Read) 520~530MB/s 500~550MB/s 540MB/s 550MB/s
쓰기(Write) 390~400MB/s 500~530MB/s 450MB/s 530MB/s

 

 

 

 

 

 

 

이제, Vector 시리즈의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진행에 사용된 모델 용량은 256GB이며, 비교대상은 동급 용량대 기준으로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칩이 적용된 S사 제품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두 제품의 사양을 언급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지연현상을 줄이기 위해 색인 허용은 해제를 했습니다.

종류 Velox V70 OCZ Vector
최대 읽기 550MB/s 550MB/s
최대 쓰기 500 530MB/s
랜덤 4K IOPS(쓰기) 86,000 95,000

 

성능 확인에 앞서, 제품의 스펙정보 상태를 확인해 보면, S-ATA 6Gb/s 지원과 NCQ, TRIM 기술 지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표기 성능에 적용되는 ATTO Disk Benchmark를 통해서는 해당 모델의 표기된 최대 읽기(Read)와 최대 쓰기(Write)가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가장 흔히 저장장치 성능으로 사용하는 CrystalDiskMark를 통해 성능 확인을 해보는데, 순차접근(0Fill)으로 실행해 본 결과, 전체적인 읽기 성능은 비교모델이 조금 앞서지만, 쓰기에서는 Vector가 앞서는 성능을 전반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현재 S-ATA 6Gb/s 지원 컨트롤러 칩들은 읽기는 대부분 500MB/s가 넘어가는 평준화 상태이기 때문에, 읽기보다는 쓰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5번의 반복 실행헤서 비교모델은 쓰기 성능의 변동이 심한 반면, OCZ Vector는 매 실행하는 거의 성능을 유지해주는 경향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비교모델의 샌드포스 컨트롤러드는 쓰기에 취약점이 있는데, OCZ Vector에 적용된 인디링스 베어풋3는 성능 유지를 해주는 강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또한, 경쟁사인 삼성이나 마벨칩 컨트롤러도 성능 유지를 해주지만, Vector처럼 500MB/s를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인디링스 베어풋3의 쓰기 성능 유지가 탁월하다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랜덤접근식으로 실행 확인해 본 결과, Vector는 순차접근와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샌드포스는 랜덤접근의 쓰기 취약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또한, 실행 중에서도 쓰기 처리 과정이 비교모델보다 빨리 끝나는 것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성능확인을 해보는데, AS SSD Benchmark 역시 랜덤접근 방식으로 처리되는 실행으로 실행결과, 읽기에서 대등한 결과를 보이고, 쓰기에서 역시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파일에 접근하는 Access 타임 역시도 0.03ms대로 비교모델보다 훨씬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SSD성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Anvil’s Storage Utilities를 통해서도 성능 확인을 해 본 결과, 순차접근(2)에선 비교모델이 전체적으로 조금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지만, 랜덤접근(아래2)에서 Vector가 역시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랜덤접근에서 확실히 앞서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 끝으로, 실제 프로그램 실행처리에 대한 성능 분석으로 PCMark7 Secondary Storage로 성능 확인을 해 본 결과, 역시 비교모델보다 OCZ Vector의 성능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랜덤 4K QD32 기준에서의 IOPS 성능확인도 확인해 본 결과, Vector 제품 표기된 IOPS보다는 약 5% 정도의 오차범위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순차와 랜덤접근 경우 모두에서 큰 변화없이 성능을 유지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모델은 역시 랜덤에서 취약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OCZ Vector는 이 밖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데, OCZ 자사 제품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OCZ Toolbox Vector에 적용된 인디링스 베어풋3 지원에 새로운 버전이 나왔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펌웨어나 클린,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Vector의 최신 펌웨어는 1.03(256GB모델기준)버전이 되겠습니다. 이 외에 데이터 백업 및 복구 기능을 가진 Acronis True Image HD라는 프로그램도 제공을 해주는데, 윈도우 운영체제 자체를 백업해 다른 SSD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즉, 유명한 복구 프로그램 고스트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데이터 백업/복구 외에도 디스크 관리, SSD Trim성능 향상 기능 등도 지원을 해주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본 제품은 제공되는 라이센스를 입력해야 정식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시작에서 말했듯이 이번 OCZ Vector 시리즈는 OCZ SSD시장 진출 시 초심으로 돌아간 제품입니다. 여기서 초심이란 바로,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를 의미하고, 초심으로 돌아갔지만, 새롭게 베어풋3를 개발해 적용했기 때문에, 초심이지만 새롭게 태어난 온고지신 같은 제품이 이번 Vector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최근, 3강 구조의 삼성, 마벨, 샌드포스의 S-ATA 6Gb/s 컨트롤러 시장에서 OCZ가 새롭게 적용한 인디링스 베어풋3 3강 구조를 깨는 새로운 강자 컨트롤러가 되겠고, 이에 대한 성능을 Vector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기 성능은 이미 평준화 된 상황을 인디링스 베어풋3 역시 맞춰서 갖추고 있는 동시에, 쓰기 성능에서 경쟁 컨트롤러보다 우위에 있는 성능을 가진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여기서 쓰기 성능이란 단순히 빠른 것이 아닌 빠른 성능을 유지하는 것에 중요하게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샌드포스 컨트롤러는 순차접근은 강하지만, 랜덤접근은 취약하고, 삼성과 마벨 컨트롤러는 순차/랜덤접근 읽기 성능은 좋으나, 쓰기 성능이 500MB/s를 넘지 못합니다. 물론, 최근 삼성에 나온 컨트롤러 칩에 500MB/s를 넘지만, OCZ의 인디링스 베어풋3보다는 읽기와 쓰기 모두 조금 낮은 편입니다. 이런 점에서 OCZ Vector에 적용된 인디링스 베어풋3는 읽기/쓰기 성능 유지의 새로운 강자라 거듭 강조할 수 있고, 진정한 성능 유지의 SSD를 만나고 싶다면, OCZ의 새로운 인디링스 컨트롤러 베어풋3가 적용된 Vector 시리즈를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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